disembodiment1 AI의 정동, 체현, 감정의 모빌리티- 영화 <그녀>를 중심으로(3/5) [목차]1. 영화 속 인간과 로봇 사이의 긴장 2. 비인간 인공 생명체의 정동의 문제3. AI 정동에서 체현의 문제4. 감정의 모빌리티5. 나가며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 시어도어(호아킨 피닉스 분)는 아내(루니 마라 분)와 현재 별거중이다. 타인의 마음을 전해주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살아가지만 정작 자신의 삶은 외롭고 공허하다. 그러던 어느날, 시어도어는 퇴근 길에 엘리먼트 소프트웨어가 출시한 인공지능 운영체제 OS1 광고를 보게 된다. “당신의 말을 들어주고 당신을 이해하고 당신을 아는 직관적인 존재”라는 광고 문구에 매료당해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시어도어는 몇가지 설정 선택 끝에 여성의 목소리를 한 맞춤형 운영체제 사만사(스칼렛 요한슨 분)를 만나게 된다. 시어도어의 이메일을 정리하고 그의 일을.. 2025. 5. 4. 이전 1 다음